+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찍기 좋은곳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주경과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산책

BayZer™ 2021. 12. 12. 03:16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 사진찍기 좋은곳
인천 송도동

Photographed by BayZer™

2021.12.05


G타워 갈대습지 근처에 주차를 한뒤 센트럴파크를 두바퀴 돌면서 주경과 야경 담기

* 주말, 휴일에는 차도 양쪽으로 종일 무료주차 가능


G타워앞 사거리에서 호수1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센트럴파크
CGF브릿지가 보이고, 우측에는 트라이보울이 있다.


원형극장 형태의 공연장과 문화예술 교육, 전시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건축물이다.


평평한 바닥이 일반적인 건축물이라면 트라이보울은 바닥이 자유로운 곡면으로 만들어졌다.


삼발이처럼 생긴 세개의 구조물 사이로 브릿지가 있어 밑으로 진입할수 있게 되어있다.


야경을 담으러 다시 오기로 하고 센트럴파크 호수로 가본다.


CGF브릿지 위에서 바라본 풍경


뒤로는 조금전에 지나온 호수1교가 있다.


바람도 불지 않는데 잔물결이 일어 반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이유를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었다.


호수를 왕복하는 보트가 지나가면서 잔잔해지려 하던 물결이 다시 한번 일렁인다.


CGF브릿지를 건너면 파소스(Pasoss)를 볼수 있다.

* 파소스(Pasoss) / Choi, Keum Hwa
파소스는 사람들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메신저로, 사람들은 그리운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기기도 하며 신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의 소원을 말하고 나팔을 분다.
소원을 들은 파소스는 음악 한 소절로 응답한다. 파소스는 피아노 헤르코아와 절친한 친구이다.


센트럴파크 5경에 속하는 지구촌의 얼굴

* 지구촌의 얼굴 (Faces of the Global Village)
이 작품은 세계 120개 나라를 상징하는 탈로써 각 나라의 고유한 민족 정서를 반영한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아랫도리를 훌러덩 벗고있는 이 동상이 처음 설치 되었을때만 해도 철거해야 한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여전히 센트럴파크를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


게일브릿지의 모습


물이 생각보다 엄청 맑다.


UN광장의 버스킹하는 장소인듯, 현재 공연은 없지만 앉아서 쉴수있는 쉼터가 되어준다.



센트럴파크에서 단연 인기있는 문보트도 여유있게 호수를 산책중이다.


센트럴파크 8경중 3경인 경원재 앰버서더호텔, 한옥마을. 높은 마천루 사이에 한옥으로 대비를 이루고있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음식점 경복궁과 팔진향이 있고 할리스커피가 유명한 곳이다.


G타워 방향의 호수 풍경


건너편에는 명호정이 있고, 꽃사슴을 볼수있는 정원이 있다.



참 여유로운 휴일의 모습이다.


호수가 끝나는 지점에 포스코타워와 이스트 보트하우스가 있다. 이곳에서 건너편 산책로를 걸을 예정이다.


이스트 보트하우스, 문보트 타는곳


올해 처음으로 보는 크리스마스 장식, 커다란 달도 야간에는 불이 켜져서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이스트 보트하우스 2층 송도 레이크푸드에서 바라본 호수의 풍경



건너편에서 바라본 한옥마을


명호정과 물레방아



명호정


우리 안에서 나오지 않다가 잠깐 모습을 드러낸 꽃사슴, 센트럴파크 7경이라고 한다.


숲속 도서관



코마린보트가 물결을 일으키며 반영을 흐트려놓는다.



호수를 한바퀴 돌았지만 일몰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호수1교를 지나 '아트센터 인천'까지 갔다올 예정이다.


송도 코마린웨스트 보트하우스의 모습, 이쪽으로는 처음 와본다.



이곳에 이름이 있는걸 보니 여기가 호수의 첫 시작점인것 같다.


아트센터 인천,
이후 차로 돌아가 잠시 휴식한뒤 삼각대를 챙겨들고 야경을 담으러 다시 한바퀴를 돈다.


서서히 해가 내려 앉으면서 트라이보울도 노을에 물들어 간다.



센트럴파크 8경중 4경인 호수교의 석양


아파트와 빌딩들도 노을에 물이 들고,


게일브릿지에도 야간 조명이 들어왔다.



장노출을 주니 물결이 조금더 부드러워졌다.





센트럴파크의 야경은 8경중 6경에 속하는만큼 오색찬란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장노출을 주다보니 조명이 켜진 문보트를 제대로 담을수가 없다.








반영샷 제대로 담아보려고 셔터를 눌렀는데, 노출이 길어지는 사이 코마린보트가 휘~릭 지나간다ㅠㅠ;


보트가 지나간 뒤 한동안은 반영이 이렇게 찍히게 된다.








달 앞에서 사진찍던 사람들이 장노출에 아무도 없었던것처럼 나온다.



이스트 보트하우스 뒷쪽 포스코타워 앞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연일 계속해서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로 연말 분위기도 많이 다운된듯 하다.



얼마 남지않은 올 한해 무사히 잘 보내고,,


2022년 임인년에는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모두 건강하고 소원성취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바래본다.

















주차장소로 돌아가는 길에 담아본 한옥마을의 야경




센트럴파크 전체를 내려다볼수 있는 G타워 전망대는 현재 코로나로 개방을 하지 않으며,
야경명소 우산 풍경을 찍을수있는 트리플 스트리트는 우산을 모두 철거한 상태다.



찾아주신 모든분들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