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8 매번 갈때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여기도 인천에서는 인기있는 일출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물결마저 없어 더 고요하게 느껴지는 아침 새롭게 단장한 소금창고 위로 철새들이 이동하고, 7시42분, 예고도 없이 해가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다. 순식간에 떠오른 해, 주요 촬영포인트인 풍차로 빨리 이동해야 할것 같다. 이동하는 중에도 수시로 담아보고, 풍차에 도착하니 여기서는 산에 가려 아직 해가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 있던 사람들보다 몇분 더 일찍 일출을 본 것이다. 소금창고 방향에서 찍고 오길 잘했구만~~ㅋ 7시47분, 이미 떠올랐던 오늘의 아침 해를 드디어 맞이한다. 겨울날씨 답지 않게 유난히 포근해 일출 보러 다니기에는 최적의 요즘이지만 계속되는 미세먼지가 문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