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출] 인천 해돋이 명소 풍차와 갈대습지

2023. 12. 12. 07:45+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찍기 좋은곳

2023.12.08

 

매번 갈때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여기도 인천에서는 인기있는 일출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물결마저 없어 더 고요하게 느껴지는 아침

 

새롭게 단장한 소금창고 위로 철새들이 이동하고,

 

7시42분, 예고도 없이 해가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다.

 

순식간에 떠오른 해, 주요 촬영포인트인 풍차로 빨리 이동해야 할것 같다.

 

이동하는 중에도 수시로 담아보고,

 

풍차에 도착하니 여기서는 산에 가려 아직 해가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 있던 사람들보다 몇분 더 일찍 일출을 본 것이다. 소금창고 방향에서 찍고 오길 잘했구만~~ㅋ

 

7시47분, 이미 떠올랐던 오늘의 아침 해를 드디어 맞이한다.

 

겨울날씨 답지 않게 유난히 포근해 일출 보러 다니기에는 최적의 요즘이지만 계속되는 미세먼지가 문제다.

 

게다가 구름 좋은 날이 거의 없고, 건조해 안개 끼는 날도 없이 밍숭맹숭한 말간 하늘만 보여준다.

 

구름 좋았던 다른 날의 일출

https://wonhaeng.tistory.com/371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풍차와 갈대습지의 일출 풍경

2022.10.08 6시28분 도착, 오늘의 일출시간은 6시34분이다. 일출 촬영은 하루종일 둘레길 코스를 걸은것 마냥 시작부터 피곤해진다. 여러번의 알람을 끄고 난 후에야 도착하게 된 소래습지생태공원.

wonhaeng.tistory.com

 

 

하나가 좋으면 다른 하나가 안맞아 몇번을 왔다가 돌아가기도 하는 애증의 출사지라 할 수 있다.
물론 집에서 가까운 곳이기때문에 가능하다.

 

옆으로 이동하면서 담으면 다양한 그림을 만들 수 있다.

 

풍차를 정면에서 담지 못하는 겨울 일출각이고,

 

포토존 프레임 안으로는 해를 집어넣을수 없는 요즘이다.

 

풍차에서 몇컷 더 담아보자

 

 

 

풍차 이외에 생태전시관에서 걷는 소나무길을 담아보는 것도 좋다.

 

갈대는 황금색으로 물이 들고,

 

이제 철새조망지로 이동하며 담아보자.

 

 

마치 인디언 집처럼 대나무를 엮어 세워놓은 구조물이 좋은 피사체가 되어주고,

 

갈대와 억새풀 천지인 소래습지에서는 이런 풍경은 흔하게 볼수 있다.

 

잔잔한 안개가 낀 날이면 이런 풍경도 서정적으로 담긴다.

 

갈대숲 여기 저기서 철새들의 울음소리만 들려오는 아침,

 

춥지만 않다면 갈대습지를 산책하며 아침 기운을 만끽해보길 권한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답다.

 

 

 

철새조망대에서 관찰한 철새들의 아침, 꽉꽉대는 새들의 울음소리가 습지 전체를 가득 메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소래포구의 아침,

 

정박해 있는 어선들과 갈매기들은 일출 외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주기도 한다.

 

오늘 하루가 활기차게 시작되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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