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 4코스] 함봉산, 열우물마을, 법성산을 걷는 길

2021. 6. 14. 22:21+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걷기좋은길

[인천둘레길 4코스]
보각사 - 장고개 - 열우물마을 - 경원대로 벽화거리 - 법성산(동암산) - 신명요양원 코스

둘이가는 산악회 / 걷기좋은길
인천 부평, 서구

Photographed by BayZer™

2021.06.12

 

 

 

이미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오늘의 코스
원적산 체육공원(주차) - 원적산생태통로 - 보각사 - 장고개 - 호봉산 등산로 - 열우물마을 - 원통이고개 - 경원대로 벽화거리 - 백운공원 - 법성산(동암산) 등산로 - 신명요양원
* 8.75km, 총 3시간52분 소요 (휴식, 촬영, 헤맨시간 포함)
* 주차 편리성을 위해 원적산 체육공원에서 출발, 3코스를 따라 원적산 생태통로까지 이동
* 인천둘레길 코스중 가장 헷갈렸던 4코스, 정식 코스로 완주함
* 종료지점에서 주차되어 있는 곳까지 도보로 이동 (4.26km, 48분 소요)

 

 

 

원적산 체육공원
09:38분, 4코스 출발점인 원적산 생태통로 (부평살레 아넬리스아파트) 부근에는 주차가 용이하지 않다.
체육공원에 주차를 하고 이전에 걸었던 3코스를 따라 생태통로까지 걸어가는 걸로~

 

 

 

부평살레 아넬리스아파트 (원적산 생태통로)
09:48분, 10분만에 4코스 출발점에 도착, 오른쪽 방향으로 원적산 생태통로가 있다.
횡단보도 건너편 벽화가 그려진 옹벽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4코스의 출발점이 된다.

 

 

 

09:50분, 본격적으로 4코스를 시작한다. 건너편에서 일행을 기다리시던 분들이 먼저 오르고,

 

 

 

아넬리스아파트 옆으로 소박한 돌탑이 세워진 산길을 가볍게 걸어간다.

 

 

 

한남정맥 안내도

이길은 한남정맥 인천종주길과도 겹치는 구간이다.
한남정맥은 한강을 축으로 하여 강줄기의 남쪽을 따라가는 산줄기라하여 '한남정맥'이라고 불린다.
한반도에 걸쳐있는 13정맥 중에서 가장 낮은 산줄기를 형성하며 인천의 주요 녹지축인 S자형 녹지축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코너를 돌자 바로 가파르게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그리 편한 길도 아니라 처음부터 숨이 차오르지만 이런 구간은 짧게 끝나니 그나마 다행이다.

 

 

 

둘레길과 비타민길이 안내되어 있는 안내석에서 좌측으로 가야한다.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은 인천종주길이다.

 

 

 

갈림길에서는 닻이정표와 안내석이 있어 길찾기가 쉽다. 이길은 이미 들어 익숙한 서해랑길이기도 하다.

 

 

 

출발후 15분 정도 걷다보면 군부대 담장이 있는 길로 숲을 빠져나오게 된다.
이곳에서 인천둘레길 로고를 따라 우측으로 간다.

 

 

 

가을이면 예쁠것 같은 이 단풍나무 길은 보각사 가는 길로 예불소리가 멀리서도 들러온다.

 

 

 

보각사 입구
10:10분 도착, 이곳에서 둘레길은 정면으로 진행하면 되고 잠깐 보각사에 들려보기로,,

 

 

 

보각사로 들어가기 전 풍경

 

 

 

철마산 보각사
온화한 미소의 관세음보살이 맞이해주고 그 옆에 대웅전이 있다.

 

 

 

보각사 대웅전
2020년 2월에 보각사 인근에서 불이나 임야가 타버리고 사찰 뒤쪽이 파손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대웅전에는 큰 피해가 없었던듯 하다.

 

 

 

대웅전 현판 양옆에는 여의주를 물고있는 용머리 조각이 있다.

 

 

 

대웅전 내부의 불상과 뒷면에 그려진 탱화, 예불중이라 방해되지 않게 멀리서 망원으로 당겨 찍었다.

 

 

 

관세음보살상 아래 장식된 여러 불상들과 익살스런 아기동자들의 모습

 

 

 

보각사에서 숲으로 70m 올라가면 도착하는 지점,
길 잃지 말라는 뜻인가? 둘레길 마스코트와 로고, 리본, 닻이정표가 한꺼번에 설치되어 있다

 

 

 

장고개로 넘어가는 산길로 오르막 구간이 계속된다.

 

 

 

아침에 조금 꾸물거렸더니 이미 해가 중천이고, 그 댓가로 따가운 햇빛을 온몸으로 받으며 가야했다.
이곳에서 좌측길로, 아직까지는 길안내가 잘되어 있어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10:28분 도착 지점, 정상석이나 봉우리 이름은 없고, 경고 표지판만 세워져 있다.

 

 

 

시야가 트이고 조망이 좋아 잠시 쉬었다 가고 싶었지만, 바로 내려 가는걸로~

 

 

 

앞으로 가야할 길에 송전탑이 세워져 있다.
내려가는 길은 돌부스러기가 많아 미끄럽기까지 하다.

 

 

 

산위에서 보았던 송전탑까지 4분만에 도착하고

 

 

 

짧은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면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게 된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서부터는 계속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참고로 내 폰에는 트랭글 앱이 아직도 깔려있지 않다.
마지막 사진에 쓰는 산행정보는 폰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헬스앱으로 간단한 걷기 운동정보를 위해 사용할뿐 코스 안내를 해주지는 않는다.

 

 

 

걷는동안 쉴만한 곳을 찾았었는데 출발 한시간만에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기로 한다.
여기까지도 별 어려움 없이 왔고, 트랭글앱 없이도 길찾기가 쉬웠다는 중간평이다.

 

 

 

장고개 쉼터
동호회분들이 일행을 기다리 이곳, 장고개에 있다며 통화를 하신다.

 

 

 

함봉산 방향을 가리키는 둘레길 마스코트를 따라 계속 걸어가 본다.

 

 

 

장고개
10:52분 도착, 좌측길로 안내하는 마스코트에 붙어있는 장고개 안내문
서구 가좌동에서 부평구 산곡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옛날 산곡동에는 너른 초지가 있어 말을 키우는 곳이었다 (마장뜰).
장고개는 마장으로 가는 길로 지금은 산곡동 쪽에 군부대가 들어서 고개의 기능을 잃었다고 한다.

 

 

 

닻이정표는 군부대 담장 옆을 지나는 길로 안내를 해준다.

 

 

 

담장을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온후 나무다리를 건너 공원길로 들어선다.

 

 

 

공원 옆으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가다보면

 

 

 

포장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둘레길 마스코트와 빛이 바랜 닻이정표, 둘레길 로고와 리본이 보인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지점이라 그런지 안내 표식을 여러가지로 해놓았다.

 

 

 

호봉산을 오르는 등산로,

숲길을 걷는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 약간의 오르막길만 걸어도 땀이 멈추지를 않는다.

 

 

 

작은 쉼터를 지나

 

 

 

닻이정표와 마스코트를 따라가다 보면

 

 

 

11:09분,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만나게 되는데, 좌측으로 가면 인천종주길이고 둘레길은 우측으로 가야한다.

 

 

 

0.7km 거리에 호봉산 정상이 있다는데 잠깐 갔다올까 하다가 둘레길에 충실하기로 하고 갈림길에서 정자가 있는 길로 간다.

 

 

 

3~4분 정도 더 걸어와 계단을 올라가면 뭔가 있을것 같아 보이는 지점.

 

 

 

굵은 훌라후프가 나무에 걸려있고, 낮은 저 언덕 뒤에는 분묘 2기가 있다.
둘레길은 우측으로 가면 된다.

 

 

 

소나무길이 평탄하게 이어지고 마을이 근처인지 개짓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려온다.

 

 

 

바람도 불지않고 그늘마저도 아쉬운 숲길을 걷는다. 그나마 내려가는 길이라 다행이다.

 

 

 

요녀석이었다. 누가 묶어 놓았을까???
이 지점에 도착할때까지도 그렇게 짖어대며 혹시 달려들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 컷을 찍으려 다가가니 금새 조용해진다.
좌측길로는 민가가 보이는데 그리로는 갈수없고, 둘레길은 정면으로 안내를 해주고 있다.

 

 

 

잠시후 갈림길이 많아 여기에서 처음으로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
처음엔 우측 아랫길로 진행하다가 아닌것 같아 되돌아 왔고,
지나가시는 분께 물어보니 이쪽 방향으로는 마을로 내려갈수 없다고 하셔서 다시 개 있는 곳까지 갔다가 둘레길 이정표대로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고,,

마을이 좌측 산아래에 있으니 무조건 좌측길로 가보자,,!! 며 제일 좌측에 있는 길을 선택했다.

 

 

 

또 갈림길이 나오면 여기서도 무조건 좌측길로,,

 

 

 

다시 나오는 갈림길에서 또 좌측길로 가본다.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된 둘레길 닻이정표, 어찌나 반갑고 기쁘던지~~

 

 

 

11:33분, 마을에 도착했다.
여기서는 좁은 밭뚜렁 길을 따라 우측에 있는 주택사이로 지나가면 된다.

 

 

 

사진 액자를 걸어 놓은듯하지만 실제로는 거울이며 사진 찍느라 어정쩡한 자세의 내모습이 비춰 사진으로 응급 대체했다.
이 주택 사잇길로 지나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좌측 방면으로 밤나무집이 있고 울창한 은행나무길로 가면 된다.

 

 

 

무슨 나무일까?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이다.

 

 

 

관계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막힌 길이 나온다. 여기서 둘레길은 우측으로 계속 된다.

 

 

 

열우물마을
11:38분 열우물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다리에 매달려있는 둘레길 로고를 확인하면서 열우물 마을길로 들어선다.

 

 

 

검은 그늘막으로 씌워진 하우스 앞에 장독들이 예쁘장하게 널려있던 곳을 지나간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이라 시골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작품같은 장독들을 구경하는데 똑같이 생긴 하얀 강아지 4마리가 졸졸졸 쫓아오더니 펜스 안쪽에서 짖어댄다.
조용한 마을에 등장한 이방인을 달가워하지 않는듯,, 이또한 민폐가 될까싶어 서둘러 길을 떠난다.

 

 

 

삼거리에서 둘레길 로고를 따라 우측길로 가면

 

 

 

버섯재배를 하는 하우스 사이로 길이 이어진다.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여다본,,

 

 

 

하우스를 지나면 넓은 길이 아닌 좌측 좁은 숲길로 닻이정표가 가라고 한다.

 

 

 

은행나무 사이로 좁은 길을 따라 나가면

 

 

 

이 지점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 좌측길로 가야한다.

 

 

 

처음엔 우측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풀숲에 가려 보이지 않는 둘레길 마스코트와 어디에 매달렸는지도 모르게 표시가 나지않는 리본을 발견했다.

 

 

 

잠시후 이 지점에서 둘레길 로고를 따라 우측길로 소문자 n형식으로 돌아야 한다.

 

 

 

우측에 수도가 있는 바로 옆길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열우물 비타민길 4코스라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안됨.
좌측으로 쉴수있는 나무벤치가 많아 이곳에서 열도 식힐겸 수분보충을 해준다.

 

 

 

팔지수 쉼터
12:22분 도착, 꿀맛같은 휴식이 길었던것 같다.
밑둥에서 8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나와 울창하게 자란 갈참나무 앞에 벤치가 놓여있는 곳이다.

 

 

 

지체된 시간을 벌기 위해 걷는 속도를 높여본다.
갈림길에서 우측 진행방향으로, 닻이정표가 휘어지는 길 앞쪽에 있어 이 위치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열우물 비타민길과 만나는 지점이다.
좌측 산 윗쪽으로는 열우물 비타민길 1코스 방향이고, 둘레길은 우측으로 가야한다.

 

 

 

대낮인데도 닭울음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 시골풍경도 잠시, 바로 좌측 내려가는 길로 이어진다.

 

 

 

드디어 산을 벗어났다. 인도를 따라 걸어가면 된다.

 

 

 

인도 끝부분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면 벽화거리가 나온다.

 

 

 

경원대로 벽화거리
12:31분 도착, 인터넷에서 처음 이 사진을 봤을땐 이렇게 대로가 아니라 골목인줄 알았다.
이 길은 동암과 주안으로 이어지는 열우물사거리에서 백운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다양하게 적힌 소원벽돌이 옹벽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놓았다.
빈곳에 뭐라도 하나 적고 싶었는데 펜이 없다, 4코스 걸으시는 분들은 펜하나 준비해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횡단보도까지 걷다보면 이렇게 타일벽화도 볼수 있다.

 

 

 

이 작품들은 '인천부평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과 부평풍물 대축제 사진을 그림타일에 실시한 작품이라고 한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소원벽돌을 구경하며 걷다보니 앞쪽 삼거리 횡단보도에 다와 간다.
저곳에서 부평아트센터 방향으로 건너가면 된다.

 

 

 

백운공원
12:41분 도착, 공원 입구에 둘레길 리본이 걸려있다.

 

 

 

축구시합이 한창인 공원을 돌다보면 한하운 시인의 '보리피리'라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매점과 화장실이 있는 쪽으로 공원을 빠져 나와 우측 사거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다리를 건너가면 된다.
신호등 기둥에 둘레길 로고가 붙어있다.

 

 

 

산길은 끝난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바로 법성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가 떡하니 펼쳐진다.
잠시 잊고있었던 오늘 코스의 마지막 산이다.

 

 

 

철망과 펜스 사잇길로 걷다가 거의 끝부분에서 산으로 둘레길은 이어진다.
들어가는 입구에 리본과 로고가 붙어 있어 길찾기는 쉽다.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갈뻔했는데 좌측에 리본이 매달려 있어 제대로 들어설수 있다.

 

 

 

12:57분, 짧은 오르막길 구간을 지나 철탑이 서있는 능선길에 도착했다.
이곳에 인천종주길 로고와 안내목만 세워져 있어 잘못온건가 싶었는데 제대로 온게 맞았다.
지적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우측 철탑 방향으로 내려가면 된다.

 

 

 

소나무에 걸린 둘레길 로고를 따라 철탑 옆길로 내려간다.

 

 

 

갈림길에서 로고를 확인한후 우측길로~

 

 

 

산을 내려가는건줄 알았는데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왼쪽길에 로고가 매달려 있길래 그리로 들어섰더니 인천종주길 안내였다.
둘레길 리본이 오른쪽길 나무에 매달려 있음을 확인하고 그리로 들어선다.

 

 

 

이곳이 법성산 정상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아마도 종주길로 가야 정상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철탑에서 10분만에 도착한 지점.

 

 

 

초소가 세워져 있고, 넓은 지대에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플랜카드가 걸린 저 앞쪽 나무 아래 그늘진 벤치가 있어 마지막 휴식시간을 가져본다.
마지막까지 아껴두었던 방울토마토 맛은 완전 꿀맛이었다.

 

 

 

이젠 정말 하산하는 코스만 남았다.

 

 

 

원통이 고개
13:21분 도착, 여기서 좌측길로 내려간다.
원통이 고개는 조선 중종때 인천앞바다와 한강을 잇는 굴포작업중 이곳에서 암반을 만나게 돼 공사를 포기하게 되서 원통이 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아까시나무가 울창한 길을 벗어나면 경인빌라가 보이고 도심 골목이 바로 이어진다.
산길 끝부분에서 돌아보면 '동암산 입구'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걸 보니 법성산을 동암산이라고 하는것 같다.
큰도로 방향으로 내려오면 지인사가 보이고 좌측으로 가면된다.

 

 

 

신명요양원
13:32분, 부평삼거리역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드디어 4코스 종료지점인 신명요양원에 도착했다.
다른 코스보다 특별히 더 긴 코스는 아닌것 같은데 은근 더 힘들었던 4코스.
더위 탓인가??? 아니면 길을 잠시 헤맸던 탓인지도 모르겠다.

 

 

 

9:40분에 출발해 8.75km 총 3시간 52분이 걸렸다.
이제 주차된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 방법은~
* 버스 : 부평삼거리(30번) - 백운역(556번 환승) - 명신여고 하차 - 원적산체육공원(520m 도보)
* 버스 : 부평삼거리(30번) - 현대아파트(24-1번 환승) - 명신여고 하차 - 원적산체육공원(520m 도보)
* 도보 : 부평삼거리역 - 백운고가교 - 현대아파트 - 산곡119안전센터 - 원적사거리 좌회전 - 명신여고삼거리 우회전 - 원적산체육공원

도보로 13:37분에 출발, 거리 4.26km, 주차된 곳까지 48분이 걸렸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