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거잠포 매도랑 일출] 샤크섬으로 유명한 해돋이 명소

2023. 3. 1. 00:30+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찍기 좋은곳

2023.02.26

 

 

12월 거잠포 매도랑 일출 보기 (2023.12.03)

https://wonhaeng.tistory.com/491

 

[영종도 거잠포 일출] 인천 해돋이 명소 매도랑 샤크섬

2023.12.03 어느덧 마지막 달만 남겨놓은 2023년, 해돋이, 해넘이 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12월이다. 12월에는 인천에서 연말이나 새해에 가볼만한 유명한 해돋이, 해넘이 명소를 여행해 보자.

wonhaeng.tistory.com

 

 

인천의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진 매도랑 일출촬영을 해보자.
새해 첫 해돋이를 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새해 이른 아침이면 진입로가 길게 막힐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매도랑은 섬의 모양새가 상어 지느러미를 닮았다하여 샤크섬으로도 불린다.
매도랑의 일출 촬영은 보통 영종도의 거잠포선착장에서 이루어진다.

* 주차 무료

 

 

 

지금(촬영일)은 2월 마지막주, 그리고 3월로 넘어가는 시기라, 거잠포구에서 보면 해가 매도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떠오른다.
해뜨기 전의 여명 빛이 신비롭고 아름답다.

 

 

이맘때면 일출각을 샤크섬에 맞추기 위해서는 촬영장소를 잠진도길로 옮겨야 한다.

* 잠진도길 촬영 위치는 아래 사진에서...

 

 

일출시간은 7시12분, 드디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거잠포구가 아니라 잠진도길에서 담은 매도랑 일출사진을 소개해 본다.

 

 

이맘때면 매도랑 일출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확연히 줄어드는게 사실이다.

 

 

잠진도길에서는 송도신도시의 높은 건물들 위로 해가 떠오르게 된다.
거잠포선착장에서 담으면 섬 뒷쪽으로 바다가 훤히 트이기때문에 더 멋진 사진을 얻을수는 있다.

 

 

이글거리며 떠오르는 태양이 매도랑 좌측에 보이도록 위치를 잡고 촬영했다.

 

 

해가 떠오르는 속도는 생각보다 엄청 빠르다.
잠시 머뭇거리거나 다른 행동을 하다보면 금새 올라와 있음을 알게 된다.

 

 

공항이 근처라 비행기들이 1분에 한번씩은 지나가는것 같았다.

 

 

해는 매도랑 좌측에서 점차 우측으로 흐르며 떠오른다.
섬 위의 소나무가 해에 들어갈수 있는 각도다.

 

 

망원과 광각을 마운트 해 카메라 두대로 촬영했다.

 

 

인천대교의 모습도 보이는데, 바다 위로 연무가 낀듯하다.

 

 

고깃배가 오고있는 중,
거잠포선착장 앞에는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어 함께 담아도 멋진 그림이 된다.

 

 

섬 위로 해가 올라서는 중이다.
하늘과 바닷빛은 어느 물감으로도 흉내내기 어려운 색감을 보여준다.

 

 

해는 이제 온전하게 떠올랐다.

 

 

배가 거의 다가온 상태, 조금 더 줌으로 당겨본다.

 

 

노이즈가 심하지만 이 멋진 한장으로 오늘 일출촬영은 성공했다 할수 있다.

 

 

 

 

바다 위로 길게 늘어진 해가 일렁인다. 이제부터는 좀더 여유있게 일출을 감상하며 담아본다.

 

 

 

 

넓게 담아도 시야를 가리는게 없어 깔끔한 풍경을 얻을 수 있다.

 

 

 

 

 

 

 

 

 

 

 

 

 

 

우측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촬영중,
처음부터 이곳에서 담았으면 어땠을까 싶다.

 

 

어디서 왔는지 오리들도 출연해주고

 

 

 

 

잠진도선착장 방향으로 더 옮겨서 담은 풍경

 

 

이제 잠진도길에서 이동해 거잠포구 근처 용 반지 조형물 앞.

 

 

이곳에서 보는 이맘때의 일출은 이렇게 샤크섬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해가 떠오른다.

 

 

매도랑의 상어 지느러미가 잠진도 길에서 보는 것보다는 훨씬 더 모양새가 잡힌 모습이다.

 

 

이 풍경은 거잠포선착장 식당가의 안쪽 주차장에서 담은 사진으로 도로쪽에서 떠오르는 모습이다.

 

 

거잠포선착장의 아침 풍경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매도랑의 아침

 

 

3월의 일출각은 잠진도길에서 매도랑 위로 떠오르는 해를 잡을수 있다.
거잠포구에서 바라본 오늘의 촬영장소 잠진도는 무의대교를 건너기 전에 위치한 섬으로 촬영위치를 찾기는 쉽다.

 

 

이맘때면 사진인들이 급격히 줄어들어 일출시간에도 한산하기만 하다.
하지만 해는 2월에도, 3월에도 계속 떠오른다는 사실~

 

 

무의대교를 건너 어제 걸었던 무의도 트레킹둘레길의 시작점이었던 큰무리선착장도 보인다.
일출과 둘레길을 하루에 해치우면 될것을 어젠(촬영일 기준) 늑장을 부리다가 일출시간에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오늘 다시 오게 되었다는건 안비밀이다.

 

 

거잠포구의 아침 일상이 시작된다.

 

 

선착장에서 나오면 도로 방향으로 용유 하늘전망대가 있으니 한번 올라가봐도 좋다.

 

 

매도랑과 사렴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공간이다.

 

 

데크계단을 잠깐만 올라가면 되지만 은근 숨이 차다.

 

 

전망대의 모습

 

 

용유 하늘전망대의 조망 안내도

 

 

바다에는 옛 용유도였던 영종도의 부속섬인 매도랑과, 인천대교가 훤히 보인다.
바로 아래쪽엔 거잠포 식당가의 주차장이 위치해 있다.

 

 

매도랑 우측으로 무의도의 부속섬인 사렴도가 보이고 우측 끝에는 무의도의 호룡곡산이 위치해 있다.
바로 아래쪽엔 거잠포선착장이 보인다.

 

 

우측에 높이 172m의 낮은 오성산이 길게 늘어져 있고, 그 앞으로 자기부상열차 철도가 보인다.

 

 

자기부상열차 철도는 공항철도가 인천공항 2터미널까지 연장되면서 2터미널 방향으로 운행을 한다는데 현재는 휴업상태라고 한다.

 

 

영종대교나 인천대교 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바다에 인접해 길게 연결되어 있다.

 

 

구름이 없어 밋밋하기는 했지만 강렬한 태양이 떠올랐던 아침.
샤크섬의 제일 끝 소나무가 구부러진채 자라서 멋진 상어 지느러미가 완성되는것 같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언제나 좋은날 되세요

 


Photographed by BayZ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