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찍기 좋은곳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국화꽃 가득한 숲으로의 초대

BayZer™ 2021. 10. 25. 23:24

야생화단지 11월30일까지 개방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 사진찍기 좋은곳
인천 백석동

Photographed by BayZer™

2021.10.23

 

 

 

찾아가는 방법은 네비에 주소를 직접 검색하거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를 찍으면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앞 넓은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 주소 : 인천 서구 백석동 58 (거월로 61)
* 대중교통 : 검암역에서 43번 버스 환승
* 주차비 : 무료
* 매주 월요일 휴장

 

 

 

야생화단지 안내도

입장하는 진입로가 현재 공사중이라 빨간색 선을 따라 습지를 한바퀴 돌아서 진입하게끔 변경되어 있다.
* 입장료 : 무료입장
* 입장시간 : 10:00~17:00 (입장마감 16:30)
* 입구에 화장실 없음.

 

 

 

노약자나 걷기에 약하신 분들은 꽃밭까지 가기도 전에 지치지나 않을까 걱정될만큼 꽤나 긴 거리였다.

 

 

 

습지를 따라 걷는중

 

 

 

조성된지 얼마 되지않은 작은 은행나무 아래 나비바늘꽃이 예쁜길을 만들어준다.

 

 

 

드디어 꽃밭에 도착,

 

 

 

백일홍은 끝물이라 상태가 별로 좋지않다.

 

 

 

 

 

오래된 거목이 넓은 잔디광장에 홀로 서 있는~

 

 

 

부러진 나무에서 새순이 돋아나고, 뿌리채 뽑힌 나무는 하나의 설치미술 작품이 되었다.

 

 

 

달팽이 두마리가 반겨주는 야생화단지 달팽이광장

 

 

 

아치 양쪽에는 작은 계곡을 만들고 야생화와 소나무가 멋을 더해준다.

 

 

 

처음엔 죽은 나무인줄 모르고, 가지치기를 한줄 알았다.

 

 

 

뿌리채 뽑혀진 나무들을 활용하여 만든 작품으로, 이 나무들은 태풍 '링링'의 피해를 입은 수목이라고 한다.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할것 없이 그냥 길따라 산책하듯 걸어보기로 했다.

 

 

 

혜윰터 Ⅲ -행북에 물들다-
사랑에 물들다.
기쁨에 물들다.
행복에 물들다.
가족에...
- 2018년 8월 정영숙

 

 

 

길가에 메리골드와 백묘국 등 국화과의 식물들이 가득 심어져 있다.

 

 

 

가을꽃은 역시 국화가 아닐까 싶다.

 

 

 

 

 

 

 

 

 

 

 

농기구전시장인 링링각, 아직 전시된건 없다.
2019년 9월2일 발생한 태풍 '링링'으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의 수목중 피해를 입은 일부(1,600여주)를 재활용하여 링링각이 탄생했고, 자연학습장, 생태학습장 등도 조성되었다.

 

 

 

시골집 앞마당의 꽃밭 화단을 보는것 같은~

 

 

 

폐고철을 재활용하여 만든 작품들도 눈에 띈다.

 

 

 

단풍나무도 링링의 피해를 입었는지 반쪽 가지를 다 잘라내었다.

 

 

 

이름을 알지 못하는 허브가 가득한 허브원에 도착,

 

 

 

출입금지 리본이 둘러 쳐져 있어서 바깥에서 몇장 담아본다.

 

 

 

 

 

 

2001년작 "반디 여왕(Bandy Queen)"이라는 작품이다.
녹색 희망과 생태의 감응을 비추이고 예시하는 업사이클 조형물 - 환경조형박물관 작가 李煥

 

 

 

 

 

드라이가든의 풍경

 

 

 

핑크뮬리원

 

 

 

핑크뮬리 가운데 에펠탑이 서있어 많이 사람들이 사진을 남기는 촬영명소이다.

 

 

 

 

 

 

 

마른 잎사귀는 낙엽이 되었지만 호박만큼은 큼직하게 열렸다.
열대과일처럼 보이기도 하고~

 

 

 

이것도 링링피해목을 재활용한 작품이겠지~

 

 

 

어린 느티나무는 단풍이 들기도 전에 벌써 잎사귀를 다 떨구고 말았다.

 

 

 

꽃보다 씨가 더 많이 보이는 코스모스도 이젠 내년을 기약해야할것 같다.
국화축제 할때의 광활했던 코스모스밭을 내년에는 다시 볼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반대쪽에는 국화들이 예쁜길을 만들어준다.

 

 

 

아직 몇주간은 계속 꽃봉오리가 활짝 필것 같다.

 

 

 

 

 

 

 

 

 

 

 

걷다보니 도착하게 된곳,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다양하게 심어져 있다.

 

 

 

 

 

 

 

 

 

 

 

 

 

 

 

 

 

 

수생식물원의 습지데크로드

 

 

 

햇살 담긴 연못풍경

 

 

 

습지에 뿌리내린 갈대

 

 

 

반짝이는 억새

 

 

 

주차장으로 돌아가는길, 느티나무가 빨갛게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다.

 

 

 

 

11월 30일까지 개방된다고 하니
더 추워지기전에, 국화가 시들기전에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