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찍기 좋은곳

[인천 계양아라온 트리마을] 아라뱃길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

BayZer™ 2024. 12. 16. 22:31

2024.12.15

 

 

어둠속에서 빛은 더 밝게 빛나고,
그 빛은 평화로웠지만 가장 치열했다.

용기 있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나라 전체를 들썩이게 했던 미친 행동과 어이없는 변명,
그리고 주말의 환호성...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지만 조금은 편해진 마음으로 휴일 저녁 계양아라온으로 나가본다.

 

 

 

 

계양아라온으로 이름이 바뀐 아라뱃길 계양 구간, 귤현프라자 방면에 주차를 했기때문에 트리마을에 가려면 저 계양대교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라뱃길을 건너가야 한다. 이쪽 야경은 후반부에 소개하기로 하고,

* 아라뱃길 공영주차장 : 인천 계양구 장기동 55-3
* 수향원 주차장 : 인천 계양구 장기동 109-1

 

 

12월 9일 저녁에 점등식이 있었던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은 황어 동상이 있는 황어광장에 조성되어 있다.

* 트리마을 운영기간 : 2024.12.09 ~ 2025.01.31

 

 

역동적인 빛의 흐름이 아름다웠던 황어가 빨간 산타모자를 쓰고 맞이해 준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주변에 예쁘게 꾸며진 작은 트리들~

 

 

계양아라온 트리마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록달록 불빛이 반짝이며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를 선물해 준다.

 

 

눈이 내려 바닥에 하얗게 쌓였다면 더 예뻤을텐데, 폭설이었던 첫눈에 질린터라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반짝거리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서는 즐거운 캐롤이 흘러 나오고~

 

 

트리 불빛이 너무 밝다보니 황어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인다.

 

 

주변으로 둥그렇게 장식된 작은 트리들~

 

 

소소한 포토존들은 크리스마스 사진 한장 남기기에도 좋다.

 

 

사진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쭉 만나보자~

 

 

 

 

 

 

 

 

 

 

 

 

 

 

 

 

 

 

 

 

 

 

 

 

 

 

 

 

 

 

 

 

 

 

 

 

 

 

 

 

 

 

 

 

 

 

 

 

이상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에서~

 

 

계양아라온은 수향원까지 빛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달을 보며 야경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 화장실은 좌측 편의점 건물 내에 있음.

 

 

빛의 거리 야경은 이전에 다녀온 게시물로 대신하고,

https://wonhaeng.tistory.com/355206

 

[인천 계양아라온] 국화 가을꽃 전시회와 수향원 빛의 거리 야경

2024.10.04 / 10.07  계양아라온이라는 이름은 처음 듣는다. 그 이유는 올해 초, 경인 아라뱃길중 계양 구간이 경인 아라뱃길에서 계양아라온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 되었기 때

wonhaeng.tistory.com

 

 

건너편에 새롭게 불을 밝힌 야경을 만나보러 다시 계양대교를 건너간다.

 

 

계양대교에서 바라본 아라뱃길,,
이제 계양아라온은 아라뱃길을 사이에 두고 좌우로 아름다운 빛의 거리가 되었다.

 

 

귤현프라자 쪽 계양아라온 안내도

 

 

이곳에 막 도착해서 담았던 사진이라 이제 해가 넘어가며 아라뱃길을 물들이고 있는 중이다.

 

 

레인보우 사운드, 채로 두들기면 맑은 소리가 난다.

 

 

우산 모양의 포토존도 있고,

 

 

무지개 터널도 걸어보자

 

 

가장 눈길이 가는 환상의 나무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빛으로 변한다.

 

 

조금 더 어두워지면 다시 찍어보기로 하고~

 

 

계양아라온 환상의나무

 

 

구름놀이터에는 그네 만큼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높이 올라간다.

 

 

수피아 앞에 있는 달빛 무지개 계단은 아래쪽에서 올려 찍으면 멋진 인생샷 하나 건질만도 하다.

 

 

물방울 가든 앞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염색이라도 한 듯~

 

 

이쪽 거리에서는 커피점 수피아 건물 2층에 개방화장실 있으니 알아두면 좋다.

 

 

계양아라온 야경

 

 

물방울 가든과 이어지는 레인보우 하트

 

 

 

 

7개의 무지개 의자는 건너편 빛의 거리를 바라보고 있다.

 

 

아라온 미술관의 고래 벽화

 

 

수피아 아래 쪽 벽에 그려진 고래는 우리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물감을 짜듯 우리에겐 꼭 짜내야 하는 곯은게 있지~

 

 

어수선한 연말, 보통의 일상을 누린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게 행복이라는 말이 새삼스레 느껴지는 요즘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Merry Christmas !!

 


Photographed by BayZ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