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강화성당, 우리나라 최초의 성당 (사적 제424호)

2013. 3. 25. 01:58+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문화유산 답사기

 

우리나라 최초의 성당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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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WonHaeng.com, Photographed by BayZer™

 

 

 

 

본 성당은 고요한 (Charies Jone Corfe) 초대 주교가 1900년에 축성한 건물로
성베드로와 바우로 성당으로 명명되었다.

 

 

 

당시 건축 공사는 궁궐 도편수가 주도하였고,
이후 몇차례 보수가 있었으나 처음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성당터는 세상을 구원하는 방주로서의 의미를 분명히 하기위해 배의 형상을 따랐다고 한다.

 

 

성당 건물은 장방형 (넓이 4칸, 길이 10칸) 중층 구조로
전체적인 건축양식은 한국 정통양식을 따르고 있다.
성당 앞마당에는 큰 보리수나무 두그루가 서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몰랐던 사실이다.

 

 

 

배치와 내부구조는 서양식 바실리카 건축양식을 응용하여
조화의 아름다움과 토착정신을 드러나게 하였다.

 

 

성당 내외부에는 서양식 장식이 거의 없는 순수한 한식 목조건축으로
한국기독교 역사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성당건물이다.

 

 

 

용흥궁 담 너머로 보이는 성당의 모습

 

 

 

Ganghwa Anglican Church

Historical Site No.424

This church was consecrated by the first Bishop Charies John Corfe in 1900, and named for Saint Peter and Paul.
A royal architect led building work. Since then, several mending works have been done, but it preserved the original form well. The site of this building resembles the Ask, demonstrating this church's image of Salvation.

 

 

 

 

Based on the Korean traditional mode, this rectangular shaped church (width 7.2meters, Lenght 18meters) applies the Basilican style to its placement and interior, representing the beauty of harmony of westem and Korean aboriginal architect techniq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