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6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70년대 달동네 삶을 재현하다

관람전시 이야기 인천 송현동 Photographed by BayZer™ 2021.04.04 비온 다음날이라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하늘이다. 휴일 아침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으로 향한다. 개관했을 당시에 다녀왔었는데 그때와는 주변 환경이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박물관 입구로 가는길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들 박물관은 송현근린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주차 : 박물관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한 편 (무료) 휴일에는 박물관 앞 도로에 주차할수 있고, 주변 여러 골목에 주차라인이 그려져있어 그곳에 주차하면 된다. 송현근린공원 능소화터널 보러가기 https://wonhaeng.tistory.com/296 [인천 송현근린공원 능소화 터널] 능소화 사진찍기 좋은곳, 하늘생태정원 [인천 송현근린공원 하늘..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 안개가 드리우면 몽환의 아침이 밝아온다 " October 20, 2013, InCheon 25 Photos Photographed by BayZer™ 아마도 제일 많이 가는곳중 한곳이 바로 소래인 것 같다. 3기의 빨간풍차로 유명한 이곳은 해뜨기 전부터 안개가 낮게 깔리는 몽환적인 풍경을 담으려고 사진가들이 모여든다. 매번 출사때마다 안개 낀 풍경을 담을 수 있는건 아니다. 그렇게 많이 갔었어도 낮은 안개를 볼수가 없었는데 운좋게도 이번엔 재대로 날을 잡은 것 같다. 하필이면 늦잠을 자고 뒤늦게 도착한날.. 해가 떠오르면 안개는 서서히 그러다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안개가 사라지면 사진가들도 사라지고, 요란하게 들리던 셔터소리도 잠잠해진다. 그제서야 이름모를 물새들의 울음소리가 들..

북성포구, 쇠잔한 포구에 물드는 신기루같은 낙조

한때는 번성했던 포구였지만 이제는 쇠퇴해지고 아는 사람들만 찾는다는 곳.. 낚시꾼과 공장 굴뚝의 연기, 그리고 그곳을 물들이는 노을빛.. 사진인들이 많이 찾는 일몰 포인트로 다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딱히 볼거없는 풍경의 북성포구 물이 들어찬 갯벌과 연신 내뿜는 공장 굴뚝의 연기가 다지만 비릿한 내음이 말해주듯 어부들의 애환과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 그곳을 찾아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않지만 자칫하면 들어가는 길을 놓칠수 있다. 인천역에서 우회고가교 밑을 (철길있음) 지나 월미도 방향으로 100m정도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회전은 월미도 방향이고, 정면의 대한제분 종합연구소 입구로 들어가는 좁은길이 있다. 대한제분 명판이 붙어있는 정문같은 길이라 회사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지만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