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5
일몰을 보기 위해 즐길거리가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있는 월미도를 찾아왔다.
주차는 무료인 월미공원 제2주차장, 한국이민사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장에서 문화의거리가 아닌 월미산 정상으로 바로 가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onhaeng.tistory.com/389
주차후 문화의거리 방향으로 걷다보면 제일 처음 만나는 풍경, 좌측에 소월미도 방파제와 우측 월미도 방파제의 등대
나중에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 월미도 등대를 배경으로 마지막까지 촬영해 볼 예정이다.
문화의 거리에는 활기가 넘치고, 다양한 찍을거리가 많아 걷는것 만으로도 즐거운 곳이다.
방파제에 있는 등대로 가보려고 했는데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공사로 인해 등대길은 당분간 가볼수 없게 되었다.
서서히 노을지는 월미도 앞 바다.
인천대교가 길게 바다를 가로지르고 희미하지만 무의도와 영종도가 보인다.
오늘 일몰시간은 17시21분, 해가 넘어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다.
월미도에서는 바다와 인접한 친수공간으로 내려갈수 있어서 사진찍기에도 좋다.
예전에 갔을때는 볼수 없었던 키다리 지휘자도 노을빛으로 물이 든다.
이제 월미산 정상으로 올라가 보자~
마이랜드를 지나 해양경찰선이 전시되어 있는 곳에서 올라갈 예정이다.
올라가는 길에 숲속 작은 휴게소에도 들려보고,
이전에 왔을때 닫혀있어 보지못했던 탄약고 갤러리에도 잠시 들려본다.
중앙에 어르신들이 앉아 계셔서 양쪽 사이드로만 담아보고,
월미공원의 다양한 풍경이 전시되어 있는듯~
편한 둘레길을 따라 산을 돌아가도 되지만 시간 단축을 위해 바로 정상으로 향하는 숲오름길을 선택했다.
356 계단만 올라가면 된다.
월미산 정상, 월미전망대와는 반대방향에 위치해 있다.
월미산에서 보는 해넘이는 언제봐도 일품이다.
오늘은 중간에 사라지지 말고 섬 너머로 끝까지 내려가 주었으면 바랄뿐이다.
작은 예인선이 자기 덩치보다 몇배는 큰 배를 접안시설까지 밀고 있다.
이제 빨리 내려가 월미도 등대에서 마지막 해넘이를 지켜보자.
파노라마 한컷도 잊지않고~
월미전망대를 패스한 덕분에 시간은 여유가 생겼지만 이 선택이 결과적으로는 큰 실수였다.
월미돈대까지 내려올때만 해도 시간상 오늘 해넘이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바이킹으로 무장된 마이랜드를 지나
문화의거리에 들어서니 빛이 영 이상하다.
일몰시간은 아직인데 짙은 가스층때문에 해는 벌써 사라지고 없었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코빼기도 안보인다.
다시 월미도 등대 촬영장소로 돌아왔지만 그냥 월미산 정상에 있을걸~ㅋㅋ
소월미도의 방파제와 등대
월미도 팡파제의 등대
공사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등대의 모습
해는 다시 뜨고 질 것이니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날수 있겠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세요
Photographed by Bay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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