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 장미원

2021. 5. 24. 00:21+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찍기 좋은곳

[인천 계양산 장미원] 

장미향 번지는 계양산 자락에서...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 사진찍기 좋은곳
인천 부평


Photographed by BayZer™


2021.05.22 

 

 

 

TMC 대장이 발을 다쳐 산행을 하지 못한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빨리 완쾌되길 바라며, 비온 다음날 홀로 토요일에 다녀온 계양산 장미원을 소개해 본다.
주차 : 장미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규모가 작아 항상 만차이기 때문에 올라가는 길 옆 골목에 주차를 하면 된다.

 

 

 

장미원은 계양산 둘레길이 연결되는 지점이다.
이른 아침인데도 장미를 보러 오신분들, 산책 나오신 분들, 둘레길을 도는 분들이 많다.

 

 

 

장미원의 모습,
아직 장미가 활짝 피지 않은 상태다.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어떤 종은 벌써 활짝 피었고, 비가 온 탓에 시들기도 하고...
아직 작은 꽃봉오리만 나온것도 많다.

 

 

 

장미원은 계양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양쪽 옆으로 층층이 식재되어 있다.
5월 말일쯤 되면 만개하여 6월초까지는 보기 좋을것 같다.

 

 

 

종류도 많았던 장미를 소개해 본다~

 

러브 (Love)

잎 뒷면의 흰색이 조화를 이루는 장미로 꽃이 12cm정도 큰다

 

 

 

찰스톤 (Charleston)
황적색의 변색종으로 색상이 매우 화려한 장미다.
첫 꽃이 빨리 개화하는 종으로 이미 만개한 상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White Christmas)

순백색의 하얀 장미로 꽃이 큰 편이다.

 

 

 

엘르 (Elle)

프랑스 여성지에서 이름이 유래한 장미로, 1999년 바가텔 국제 콩쿨 방향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라프레너드 (Graf Lennart)

프랑스가 육성하는 장미로 붉은색이며 35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다.

 

 

 

그냥 걷기만해도 좋은 길~

장미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긴세카이 (Ginsekai)

추위와 병충해에 강한 장미로 2~15 송이의 꽃이 핀다.

 

 

 

골든하트 (Golde Heart)

19세기 프랑스에서 교배된 종으로, 한대의 가지에 11cm 크기의 한송이 꽃만 핀다.

 

 

 

몽파르나쓰 (Montparnasse)

살색 장미를 의미하는 '몽파르나스'에서 유래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로 신전이 있는 산의 이름이기도~

 

 

 

람피온 (Lampion)
추위와 병에 강하며, 한가지에 15~30송이씩 피라미드 모양으로 혈홍색 꽃이 핀다.

 

 

 

핑키 (Pinky)
핑크빛 장미로 꽃의 크기는 5~6cm이고 30장의 꽃잎이 있다.

 

 

 

산자락 아래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는 아직 반도 안핀것 같다.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고~

 

 

 

아이스버그 (Iceberg)
하나의 가지에 두세송이 꽃이 달리며 지속적으로 개화한다.

 

 

 

콘체티노 (Concertino)
주홍색 장미로 꽃잎 수가 적은 품종이다.

 

 

 

알골드 (All Gold)
노란색 꽃과 노란색 꽃술이 아름답고 약간의 향기가 난다. 꽃의 화색이 점차 엷어진다.

 

 

 

코사이 (Kosai)
곁면의 붉은색과 가운데 주황색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장미다.

 

 

 

니콜 (Nicole)
색 바탕에 홍복륜화로 꽃잎의 끝부분이 띠를 두른듯이 홍조로 물이 든다.

 

 

 

히오기 (Hiogi)
진한 주황색 꽃을 피우며, 줄기가 강하고 우수한 품종이다.
꽃이 비교적 크고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오래 간다.

 

 

 

창포꽃이 피어있는 산책로를 따라 소나무 숲이 펼쳐진다.

 

 

 

소나무 숲 아래 알골드의 노란꽃이 활짝 피어 있다.

 

 

 

블루문 (Blue Moon)
연보라색 꽃이 피며 크기가 큰 겹꽃으로 강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티네케 (Tineke)
백색의 큰 꽃을 피우며 꽃잎수가 많다.

 

 

 

크리스토퍼 콜롬보 (Christophe Colomb)
꽃이 오래가는 장미로, 신대륙 발견자를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1992년 제네바 국제 콩쿨 금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핑크피스 (Pink Peace)
진분홍색의 꽃이 약간의 향을 가지고 있다.

 

 

 

 

 

 

디저트피스 (Desert Peace)
19세기 프랑스에서 교배된 장미로 한대의 가지에 한송이 꽃이 핀다.

 

 

 

마갈리 (Magali)
중륜계로서는 큰 꽃이 피는 장미로 꽃이 오래가고 건강한 품종이다.

 

 

 

팻오스틴 (Pat Austin)
꽃이 크고 깊은 컵모양으로 안쪽은 밝은 구리색이고 바깥쪽은 옅은 구리색 또는 노란색을 띤다.

 

 

 

란도라 (Landora)
노란빛이 아름다운 장미로 1970년 독일에서 육성 되었다.

 

 

 

섬머스노우 (Summer Snow)
꽃 모양이 아름답고 추위에 강하다.

 

 

 

화이트매직 (White Magic)
순백색의 꽃을 피우며 꽃지름이 짧고 균형이 잡힌 품종으로 낮게 가지런히 핀다.

 

 

 

드림 플레이스 (Dream Place)
2000년 덴마크에서 도입된 노란색 장미로, 꽃잎은 26~40장의 꽃이 핀다.

 

 

 

 

 

 

해당화 (Rosa Rugosa Thunb.)
5~7월에 아름다운 홍자색의 꽃이 피고 특유의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다.

 

 

 

 

 

 

붓꽃 (Blood Iris)
20~60cm 정도로 자라는 줄기 끝에 자주색의 꽃이 피며, 꽃잎은 6장인데 밖의 3장은 옆으로 퍼져 아래로 늘어진다.

 

 

 

초롱꽃 (Campanula Punctata)
4~5cm 길이의 초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 한다. 꽃줄기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금낭화 (Dicentra Spectabilis)
4~6월에 주머니 모양의 분홍색 꽃이 피며, 봄에 어린 잎을 물에 우려 독성을 제거하고 식용한다.

 

 

 

노랑꽃창포 (Iris Pseudacorus)
5월에 노란 꽃이 피며 9월에 열매가 익는다. 주로 연못가에 심는다.

 

 

 

바위취 (Saxifraga Stolonifera)
범의귀과로 5월에 흰꽃이 피고, 10월에 맺는 열매는 사마귀같은 돌기가 있다.

 

 

 

찔레꽃 (Baby Brier)
하얗고 작은 꽃이 덤불에 무더기로 피며 향이 매우 짙고 강렬한 들꽃이다.

 

 

 

매발톱꽃 (Aquilegia buergeriana var. oxysepala)
5~7월에 노란빛이 도는 자주색 꽃이 피며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의 꿀주머니가 있다.

 

 

 

계양구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실버카페
근처에 가면 장미향보다 더 진하게 커피향이 퍼진다. 쿠키와 파이, 마카롱등 디저트도 있으니 한번 들려보는것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Take out만 가능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담장에 피어난 넝쿨장미를 담아본다.

 

 

 

5월말일 쯤이면 장미원의 장미도 이렇게 활짝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