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어울정원과 장미원

2021. 5. 27. 01:11+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찍기 좋은곳

[인천대공원 어울정원과 장미원 ]
어울정원의 수레국화와 작약, 조각정원과 장미원, 수목원 둘러보기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 사진찍기 좋은곳
인천 장수동

Photographed by BayZer™

2021.05.23

 

 

 

인천대공원 안내도
입장료 무료, 주차비 3,000원(카드)

 

 

 

어울정원


어울정원은 동문에서 가깝기 때문에 동문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편리하다.

 

 

 

넓은 대지에 수레국화와 청보리, 꽃양귀비, 개망초 등이 정원 이름처럼 어우러져 있어 사진찍기에 좋은 곳이다.

 

 

 

꽃양귀비는 아직 안핀건지 드문드문 식재되어 있는건지 감이 안잡힌다.

 

 

 

좀더 가깝게 바라보기

 

 

 

청보리도 군데군데 보이고 무엇보다 단연 돋보이는건 꽃양귀비가 아닐까 싶다.

 

 

 

460m의 어울꽃길로 둘러져 있는 어울정원.
하늘이 활짝 개이진 않았지만 산책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이다.
수레국화 저 너머에는 작약이 식재되어 있다.

 

 

 

저 돌무더기는 무엇인지~~??
이런거 은근 사진 담기에 좋은것 같다.

 

 

 

아직은 구름이 많은 하늘,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가벼운 나들이로 모두들 즐거운 웃음이 가득하다.

두눈 치켜뜨고 수호신처럼 커다란 장승이 꽃밭 한가운데에 서있다.

 

 

 

가장 예뻤던 양귀비와의 만남, 카메라에 담지 않을수 없는 고혹적인 모습이다.

 

 

 

봄날의 끄트머리에서 피어난 다양한 꽃들, 계절은 이미 여름으로 치닫고 있다.

 

 

 

비가 온 탓에 이미 시든것도 있지만 휴일날 산책하며 둘러보기에는 추천할만한 곳이다.

 

 

 

투박스러운 포토존이지만 나름 운치있는 촬영장소

 

 

 

어울정원을 한바퀴 돌아보는데는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족하다.

 

 

 

어울꽃길을 걸어 이제 작약 꽃을 보러~~~

 

 

 

작약은 이미 만개한 상태다.

 

 

 

꽃봉오리가 오무라진것 보다는 발라당 퍼진 아이들이 더 많은듯

 

 

 

작약 (Paeony root)
속명의 'paeony'는 그리스 신화에서 이 식물을 약용으로 최초 사용한 Paeon"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꽃이 제법 큰 편이고 꽃색은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다양하며 강한 향기가 난다.

 

 

 

연꽃같은 순백의 매력에 절묘한 타이밍때 꿀벌이 찾아 들었다.

 

 

 

그동안 큰 꽃은 별로 이쁜줄 몰랐는데 촬영하는 내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노란 실오라기 같은 많은 수술 가운데에 암술이 3~5개가 서있는게 보인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꽃들은 모양만 봐도 애기애기한 모습이다.

 

 

 

규모가 작아 아쉽기는 하지만 휴일날의 즐거움을 꽃 크기 만큼이나 가득하게 채우고 간다.

 

 

 

 

조각정원


장미원으로 가는 길에 조각정원에 들려도 좋을듯 하다.

 

 

 

작품 감상해보기~~

남은 者 (오상일 / 1998)

 

 

 

바닷가의 아이들 (임일택 / 1998)

 

 

 

나무들의 집 (안규철 / 1998)

 

 

 

어신(魚身) (신현중 / 1999)

 

 

 

바다속의 낙서 (박부찬 / 1998)

 

 

 

태양의 얼굴 (오상욱 / 1998)

 

 

 

내일도 오늘처럼! "껄껄껄" (이재관 / 2007)

 

 

 

바람과 원 (심정수 / 1998)

 

 

 

인심혜천(仁心慧泉) / 중국 충칭시 기증

 

 

 

무제 (조태병 / 1999)

 

 

 

 

애인광장, 호수정원


사랑의 씨앗을 표현한 애인(愛仁)의 상징 조형물

 

 

 

반지 조형물의 프로포즈 존

 

 

 

신기하고 멋진 사진을 찍어볼수 있는 트릭아트 존
함께 간 사람이 없어 어떻게 나올까 상당히 궁금했던 사진이다.

 

 

 

호수정원 주변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호수정원의 풍경

 

 

 

호수 주위를 빙 돌아가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 길이다.

 

 

 

한무더기의 찔레꽃 뒤로 인천대공원의 명물 느티나무길이 길게 펼쳐져 있다.
가을이면 빨갛게, 노랗게 물이 드는 느티나무길, 꼭 걸어볼만한 곳이다.

가을날의 느티나무길 사진보기

https://wonhaeng.tistory.com/237

 

[인천대공원 느티나무길] 화려한 가을빛으로 물드는 느티나무길의 아침

[ 사진찍기 좋은곳 ] Incheon Grand Park Zelkova Tree Road 인천 장수동 Photographed by BayZer™ 2014.11.01

wonhaeng.tistory.com

 

 

 

 

장미원


장미는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이란 뜻이라고 한다. 장미의 뜻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몰랐던 사실~
장미가 인천의 시화라는 것도 이 날 알게됨

 

 

 

여기도 계양산 장미원처럼 품종에 따라 개화 상태가 서로 달랐다.
활짝 핀게 있는가 하면 아직 꽃봉오리만 보이는 것도 있고~~

 

계양산 장미원에서 볼수 없었던, 혹은 피지 않았던 장미 위주로 담아본다.

 

 

 

화이트 심포니 (White Symphonie)

 

 

 

하루가제 (Harugaze)

 

 

 

프로이트 (Freute)

 

 

 

써머레이디 (Summer Lady)

 

 

 

몽파르나쓰 (Montparnasse)

 

 

 

코사이 (Kousai)

 

 

 

메모이레 (Memoire)

 

 

 

블루문 (Blue Moon)

 

 

 

슈터스 골드 (Sutters Gold)

 

 

 

로즈어드 샤틀렛 (Roseraiedu Chatelet)

 

 

 

페티토 (Petito)

 

 

 

화려하게 만발한 상태는 아니지만 암튼 순차적으로 계속 피어난다면 오래 볼수 있으니 더 좋을것도 같다는 생각이다.

 

 

 

 

인천수목원


장미원 뒷쪽에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장미문이 있다.

 

 

장미문으로 입장시 도시녹화식물원지구 쪽을 먼저 둘러보고 난후 수목원 이음길을 따라 걸어 예전에 있었던 희귀자생비교식물원지구와 테마식물원지구 등을 둘러볼수 있다.

 

 

 

울창한 숲길을 걷는 자체만으로도 힐링하는 기분이다.

 

 

 

수목원 이음길은 약간의 경사가 있긴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지 않게 걸을수 있다. 유모차는 갈수 없다.

 

 

 

때죽나무 꽃들이 밤새 한가득 떨어졌다. 그래도 아직 활짝 핀 올망졸망한 꽃들이 만발한 상태다.

 

 

 

모란 작약 수국원의 모습

 

 

 

모란
담아놓은 설명사진이 없어 헷갈리지만 오대주라는 품종이었던것 같다.

 

 

 

모란의 다른 이름은 목작약이라고 한다.
꽃이 엄청 화려하고, 위엄과 품위를 갖추고 있는 꽃으로 부귀화라고도 불린다.

 

 

 

장미와 함께 인간이 긴 세월에 걸쳐 만들어 낸 최고의 예술품이라 할수 있는 모란,
중국에서는 나무에 속하는 모란과 풀에 속하는 작약을 접목, 교배시켜서 친족관계에서 혈족관계로까지 발전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모란을 목작약, 작약을 초목단이라고~
지식백과 참고 -

 

 

 

당느릅나무가 울창한 숲길

 

 

 

당느릅나무 아래 길가 낮은 곳에서는 애기말발도리가 한 예쁨하는 중이다.

 

 

 

짧게 돌아본 수목원,
몇장의 사진으로 인천수목원을 포스팅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솔문으로 나왔다.

 

 

 

향기정원에서 마무리 촬영

 

 

 

벚꽃이 아름다웠던 향기정원에 지금은 작약과 노랑꽃창포 등 야생화들이 만발해 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 소나무의 어울림을 끝으로 인천대공원 휴일 산책을 마친다~^^
돌아가는 길에 상동호수공원 꽃양귀비 개화상태 좀 확인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