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메밀꽃축제] 평창 효석문화제, 안개처럼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을 가다

2020. 11. 13. 21:52+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찍기 좋은곳

[ 지역축제여행 , 사진찍기좋은곳 ]

Bongpyeong Buckwheat Flower Festival

강원도 평창

Photographed by BayZer™

 

2014.09.07

 

 

 

 

6시반 정도 되어 도착한 봉평

짙은 안개때문에 도착하기 전부터 오늘 망했다 싶었던 아침이다.

 

 

 

강원도 날씨라 그런지 아침 공기가 쌀쌀했다.

뿌연 안개속에서 가끔 지나가는 차량만 있을뿐 아직은 사방이 조용하다.

 

 

 

이곳 메밀밭 포토존은 입장료가 있지만

아침 일찍부터는 매표를 하지않기 때문에 그냥 들어갈 수 있었다.

 

 

 

봉평 마을 전체가 메밀꽃으로 가득하지만

이곳 메밀밭은 규모면에서도 단연 제일이라

입장료를 받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메밀밭 여기저기를 둘러본다.

 

 

 

소설속의 장면이 연상되는 그림들도 곳곳에서 맛을 더해준다.

 

 

 

 

익살스럽게 생긴 당나귀가 나를 흘겨보는것 같다.

 

 

 

광각과 망원을 교대로 쓰다보니

확실히 광각렌즈가 좀더 안개가 걷힌듯이 찍힌다. 그 이유는~~

 

 

 

본격적으로 메밀밭 구석구석 촬영을 시작해 본다.

 

 

 

 

 

 

 

 

 

 

 

 

 

 

 

 

 

 

 

 

 

 

 

 

 

 

 

 

 

 

 

 

 

 

 

 

 

 

 

 

 

 

 

 

 

 

 

 

 

 

 

 

 

 

 

 

 

 

 

 

 

 

 

 

 

 

 

 

 

 

 

 

 

 

 

안개가 많이 걷히자 메밀밭에서 나와

마을 여기저기를 다니며 촬영했다.

 

 

 

메밀꽃이 주연이지만 때로는 다른 꽃들의 배경이 되어준다는 것...

 

 

 

 

 

 

 

 

 

 

 

 

 

 

 

 

 

 

 

 

 

마을 한바퀴를 돌자 안개가 모두 걷혔다.

메밀꽃 포토존으로 돌아와 안개가 걷힌 메밀밭을 담아 보려고

입장료 2,000원을 내고 다시 들어갔다.

 

 

 

메밀밭 사이 숨겨진 스피커에서

소설 "메밀꽃 필무렵"을 읽어주고 있어 더 운치가 있다.

 

 

 

군데군데 행사 요원들도 있고,,

 

 

 

사람들도 어느새 많아졌다.

안개가 있었던게 더 좋아 보이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나만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