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3
어느덧 마지막 달만 남겨놓은 2023년,
해돋이, 해넘이 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12월이다.
12월에는 인천에서 연말이나 새해에 가볼만한 유명한 해돋이, 해넘이 명소를 여행해 보자.
첫번째로 인천의 유명한 해돋이 명소라면 단연 거잠포 매도랑 일출을 손꼽을 수 있다.
새해 첫 해맞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 거잠포구 무료 주차
거잠포 일출은 상어 지느러미를 닮은 매도랑이라는 무인도 곁으로 해가 떠올라 멋진 장관을 연출해 준다.
영종도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는 비행기들이 수시로 지나가기때문에 일출과 함께 담아볼 수도 있다.
카약을 타고 바다에 떠있는 배로 이동하는 어민들의 모습이 무료한 일출전에 이벤트처럼 멋진 피사체가 되어 준다.
해 뜨기전 여명 빛이 아름답게 바다를 물들이고,
7시31분, 드디어 오늘의 해가 떠오른다.
지난 2월 마지막주에 찾아왔을 때는 왼쪽으로 더 먼곳에서 해가 떠올랐는데, 12월엔 매도랑 곁에서 해가 솟아 오른다.
구름도 없고, 밍숭맹숭한 하늘이지만 이 시간에만 볼수 있는 하늘빛, 바닷빛이다.
저마다의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
떠오르기 시작한 해는 순식간에 얼굴을 내밀고
바쁜 셔터 소리에는 감동이 담긴다.
송도신도시 방향에서 온전히 떠오른 태양
이후에는 오른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담으면 샤크섬 지느러미 위로 해를 올려 놓을 수 있다.
일출 촬영이나 해맞이는 해뜨기 전부터 기다려야 하니, 특히 12월부터는 방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표준 줌렌즈면 충분히 담을 수 있는 매도랑 일출,
200mm 망원으로 담으면 매도랑의 지느러미 역할을 하는 소나무까지도 담아볼 수 있다.
삼각대 없이 촬영하느라 노이즈가 심하다.
섬 위로 올라선 태양이 바다에 길게 빛그림자를 남긴다.
해가 떠오른 후에는 사람들도 순식간에 사라진다.
하지만 해 뜬 후에도 빛이 더 아름답게 물드는 매직아워가 있으니 급히 돌아가지 말고 포토타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이상 매도랑에서 아름다웠던 아침을 마무리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언제나 좋은날 되세요
Photographed by Bay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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