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볼만한곳, 사진찍기좋은곳 ]
Asan Gongseri Catholic Church
충청남도 아산
Photographed by BayZer™
2014.07.20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잘 알려진 아름다운 성당.
공세리 성당만의 아름다운 경건한 매력을 느껴보자.
주차는 무료로 할수 있으며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피정의집 앞에 예수성심상이 있다.
성가정상
성당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면에 성가정상이 보인다.
예수, 마리아, 요셉을 닮은 성가정을 이루기를 기원하는 곳이다.
성가정상 앞에서 기도하는 소녀상...
십자목걸이 하나를 구입해 손에 걸어주었다.
소녀상 측면으로 아름다운 능소화가 피어있다.
덩굴이 작아 몇송이밖에 없지만
그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성모상
성당쪽으로 걷다보면 울창한 숲 앞에 성모상이 있다.
천상에 모후시며 평화의 모후여
우리를 위하여 비르소서
성모상 아래 반석에 새겨진 글이다.
팽나무와 성당의 풍경
이 나무는 수령 350년된 팽나무로
공세리 성당 문지기 나무로 불려진다.
성당에 들어서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숙연하게 할뿐 아니라
웅장하게 뻗은 나무 그늘에 잠시 머물러 있노라면
지친 마음이 차분하게 정화되고 새로워짐을 느낄수 있다.
120여년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공세리 성지,
성당은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수려한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십자가의 길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길로
예수의 사형선고로 시작하여 십자가를 지고 가는
고난의 길과 운명후 묻히는 과정까지
모두 14처에 담아놓았다.
재판을 받는 예수 그리스도.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십자가의 길로 가게되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메고 고난의 길을 걷는...
뒤에서 로마병사 길을 제촉하고 있다.
십자가의 길을 가면서도
남겨진 자들을 위로하는 예수 그리스도..
고난의 길을 걸으며 쓰러지는 예수 그리스도..
그 고통을 오롯이 느낄수는 없겠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경건한 마음이 들게한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예수그리스도...
이 앵글을 담으면서는 살짝 손이 떨리는것 같았다.
비록 신자는 아니지만 왠지 경건한 마음이 들고,
인간을 향한 큰 사랑이 느껴지는 길임을 알수있다.
십자가의 길을 걷는 신도들은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큰 감동을 얻고 돌아갈 것임이 분명하다.
십자가의 길을 한바퀴 돌면
다시 성가정상 앞으로 오게 된다.
베네딕토 관 쪽에서 바라본 성당.
공세리 성당은 1890년 프랑스 외방선교회
파스키에 신부에 의해 예산 간양골에서 시작되어
5년뒤 지금 이자리에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성가정상 좌측 위쪽에 위치한 순교자묘지
1801 ~ 1873년 신유, 병인박해때 이 지역에서 순교한
32위의 순교자들이 모셔진 곳이다.
경건하고 의미있는 곳이다.
성당 내부는 예배중이라
살짝 열린 문으로만 담아보았다.
예수성심상과 수녀님
예수성심상
인자하고 온화한 표정의 예수성심상
예수성심은 예수의 '사랑의 마음'이라고 한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태복음 11장 29절)
성당을 떠나면서 담은 성모상...
"천상에 모후시며 평화의 모후여
우리를 위하여 비르소서"
'+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 사진찍기 좋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매물도 등대섬] 쿠크다스섬으로 유명한 소매물도 1박2일 출사여행기 (0) | 2020.11.14 |
---|---|
[봉평 메밀꽃축제] 평창 효석문화제, 안개처럼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을 가다 (0) | 2020.11.13 |
[파주 프로방스마을] 알록달록 예쁜사진 찍기좋은 연인들의 마을 (0) | 2020.11.13 |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숲이주는 감동과 위로, 하얗게 빛나는 환상의 숲 (8) | 2014.08.17 |
[안산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풍차와 코스모스가 있는 풍경 (0) | 2014.07.13 |
[시흥 연꽃테마파크] 순수와 순결 그 고귀한 매력에 빠지다 (0) | 2014.07.06 |
[포천 중리 해바라기밭] 종자산 아래 소박하게 꾸며진 해바라기밭 (0) | 2014.06.30 |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나비생태관에서 나비사진 찍어보기 (0) | 2014.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