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새해아침 해돋이와 눈내린 풍경

2013. 1. 4. 20:34+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찍기 좋은곳

 

 

2013 계사년 새해아침..

강원도 일부지역에서만 일출을 볼수있다하여 일찌감치 일출여행은 포기한채

아침에 눈내린 풍경이나 찍을까하고 찾아간 소래

 

 

 

 

 

8시 50분쯤에야 짙은 구름사이로 새아침의 첫해가 얼굴을 내밉니다.

 

 

 

 

 

일출 시간이 한참 지난 9시쯤에 잠깐본 해돋이긴 하지만..

 

 

 

 

 

주위의 구름덕분에 해가 이글거리는것 같아 보이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소원 비는것도 잊은채 찍었던것 같습니다.

이 장면을 끝으로 해는 다시 구름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맙니다.

 

 

 

 

 

하늘 전체를 뒤덮은 눈구름은 해의 위치마저 가늠하기 힘들게합니다

 

 

 

 

 

매번 가는곳이긴 하지만 눈내린 풍경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설경을 담고있는 몇몇 사람이 눈에 띕니다. 

 

 

 

 

날씨도 날씨지만 새벽부터 엄청나게 내린 눈때문에

다들 움직이지 않으셨나봅니다. 아니,, 다들 동해로 일출보러 가신거겠지요.

 

 

 

 

 

아무도 밟지않은 순수의 길에 첫 발자국도 남겨봅니다.

 

 

 

 

 

이곳에 도착하면서 눈이 그쳐버려 조금은 아쉬웠지만

염화칼슘 덕분에 엉망이 되어버린 차와 도로를 보니

이제는 그만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음마저 깨끗하게 만드는 새해 아침입니다..

 

 

 

 

 

얼어버린 갈대는 바람에 흔들리지도 않고,

 

 

 

 

 

키작은 억새는 눈의 무게때문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평소에 자주보던 풍경이 이렇게 새롭게 보이는건

아마도 새해아침이라는 기분탓이겠지요..

 

 

 

 

 

소래생태공원의 명물 풍차도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2013년 새해아침

눈내린 소소한 풍경들로 한해를 다시 시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