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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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단풍] 안개와 빛내림이 있는 가을 아침
2022.10.22 가을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곳, 인천대공원.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찾아가던 곳인데, 올해는 한 주 더 일찍 찾아갔다. * 주차요금 3,000원, 입장료 없음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아왔다. 안개가 때론 신비스러운 풍경을 보여줄때도 있지만 가을만의 선명한 단풍색을 볼 수 없어 아쉬울때도 있다.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단풍은 예쁘게 물이 들었다. 호수가 옆에 있어서인지 더 자욱해지는 아침 안개, 길 끝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왼쪽길 보다는 오른쪽길이 사진빨이 더 잘받는것 같아 거의 오른쪽에서 찍었다. 단풍이 절정을 보이는 것도 있고, 이미 낙엽으로 다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것도 있고, 아직 초록초록한 나무들도 있다. 거기에 안개까지 합쳐..
2022.10.25 -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 안개가 드리우면 몽환의 아침이 밝아온다 " October 20, 2013, InCheon 25 Photos Photographed by BayZer™ 아마도 제일 많이 가는곳중 한곳이 바로 소래인 것 같다. 3기의 빨간풍차로 유명한 이곳은 해뜨기 전부터 안개가 낮게 깔리는 몽환적인 풍경을 담으려고 사진가들이 모여든다. 매번 출사때마다 안개 낀 풍경을 담을 수 있는건 아니다. 그렇게 많이 갔었어도 낮은 안개를 볼수가 없었는데 운좋게도 이번엔 재대로 날을 잡은 것 같다. 하필이면 늦잠을 자고 뒤늦게 도착한날.. 해가 떠오르면 안개는 서서히 그러다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안개가 사라지면 사진가들도 사라지고, 요란하게 들리던 셔터소리도 잠잠해진다. 그제서야 이름모를 물새들의 울음소리가 들..
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