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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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제야행사와 타종식
2012 임진각 제야행사 시베리아 날씨마냥 엄청 추웠던 2012년 마지막 밤.. 축하공연을 하는 가수들도, 공연을 보러온 사람들도 모두 움츠려들게 하는 추위였지만 마음만은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는 따뜻함으로 가득한 밤이었습니다. 타종식에 앞서 11시40분부터 약 10분간 캠프 그리브스에서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LED 조명으로 치장한 '통일 순백나무' 점등식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의 구슬픈 가락이 고요한 밤에 울려퍼집니다. 캠프 그리브스는 6·25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50여년간 미군이 주둔했던 곳이라 하네요 통일 순백나무 옆으로 '통일'이란 선명한 문구가 점등되며 통일을 노래하는 구슬픈 가락도 절정에 달합니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1일 오전 0시.. 김문수 경기지사,..
2013.01.01 -
임진각, 망향의 설움을 노래하다
임진각 (Imjingak)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문구의 주인공인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를 볼수 있다. 군수물자 운반을 위해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도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평양에 이르지 못하고 황해도 평산군 한포역에서 후진하여 장단역에 도착한후 파괴되고 말았다. 기관차에서 자라고 있던 뽕나무도 기차와 함께 옮겨와 이곳에 심어 놓았다고 하니 잊지 말고 살펴보자. 자유의 다리는 6.25전쟁 휴전후 남북 포로교환 당시 처음으로 전쟁포로 12,773명이 이 다리를 건너 귀환하였다 하여 "자유의 다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201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