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제

2013. 11. 10. 01:30+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사진찍기 좋은곳

서울 하늘공원

 

"하늘향해 손짓하는 억새풀 이야기"

 

October 27, 2013,

November 09, 2013, Seoul
31 Photos
Photographed by BayZer™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482
전화 : 02-300-5500
억새축제 기간 : 2013.10.18 ~ 10.27

 

 

 

 

 

하늘공원에 오르는 길은 하늘계단에서부터 시작된다.
억새축제기간 중에 이 계단은 내려오는 일방통행 길로 사용되어 공원 둘레를 우회하여 오르는 길로 가야했다.
계단을 오르다 돌아보면 전망이 탁 트여있어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고있는 도심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있다.

 

 

 

 

 

매년 가을 이맘때면 하늘공원은 억새축제로 유명세를 치른다.

 

 

 

 

 

하얗게 빛나는 억새가 공원 전체를 가득 채웠다. 저멀리 하늘담는 그릇이라는 원형 전망대도 보인다.

 

 

 

 

 

바람에 흔들리는 가녀린 손짓이 마치 애기 손을 닮았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잠시동안 하늘이 맑게 개였고, 축제가 끝난지 2주가 다됐지만 아직도 억새의 상태는 양호했다.

 

 

 

 

 

조금 높은 곳에서 바라본 하늘공원

 

 

 

 

 

 

 

 

 

 

 

 

 

 

 

가족나들이나 연인들끼리 사진놀이 하기에도 딱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든다.

 

 

 

 

 

 

 

 

 

 

새집같은 이 풍경을 담아보려고 한참을 찾았다. 키가 큰 억새덕분에 가려진것도 모르고 주위를 뱅뱅 돌아다녔다는...

 

 

 

 

 

하늘담는 그릇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다. 주변보다 높은 곳이라 사진 담기에도 좋은 포인트다.

 

 

 

 

 

억새숲 사이로 들어가보면 또다른 풍경을 만나게 된다.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친구들과는 소중한 추억만들기가 한창이다.

 

 

 

 

 

사진 게시 허락은 못받았지만 주변 풍경과 너무도 잘 어울려 올려본다.

 

 

 

 

 

오후 1시가 다돼서야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느낌이 살아나지 않는 억새사진..

 

 

 

 

 

아쉽지만 여기까지만 담고 비를 피해 귀가를 서둘렀다.

 

 

 

 

 

10월 27일, 춘천에서 돌아오는 길에 억새축제 마지막날 담은 사진 몇장을 함께 포스팅해본다.

 

 

 

 

 

도착한 시간이 너무 늦어 매직아워를 놓치고 이미 완전히 어둠이 내려버렸다.

 

 

 

 

 

그래도 밝고 화려한 조명때문에 그런대로 사진은 나와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바람이 몹시도 불어 예전 같았으면 버렸을 사진인데, 이제는 이런 느낌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이때는 하늘담는 그릇이라는 전망대의 존재를 몰랐던지라 오로지 억새숲 안에서 담다보니 요런 사진들이 태반이었다.

 

 

 

 

 

 

 

 

 

 

조명빛이 수시로 변해 사진담기가 수월치가 않았던 날...

 

 

 

 

 

마음에 드는 조명빛이 비출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당시에는 그럴 여유가 없었던것 같다.

 

 

 

 

 

 

 

 

 

 

 

 

 

 

 

억새철이 되면 언제나 강원도 민둥산을 가곤 했었는데, 이제는 여기 하늘공원이 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는건 큰 변화가 아닐수 없다^^